헤헤... ↓비공개


“머리, 길었네?”


그녀는 어른이다. 그래서 여유롭다. 그리고 어른답지 못한 나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.


“반대네요. 잘랐는데요?”

“그으래?”


그러나 저러나 상관없다는 말투. 그럴 거면 왜 말을 걸어왔는지 모른다.


“어쩐지 어제보다 예뻐졌더라.”


로리콘, 이라고 쏘아붙여주고 싶은 걸 꾹 참았다. 그녀가 선생만 아니었어도 이렇게까지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었을 텐데. 하다못해 학교 선배 정도가 딱 좋았을 지도 모른다.


“그만 가 볼게요. 선생님.”


그래, 또 보자. 선생님이라는 부분에 힘을 주어 말해도, 알아들은 건지 못 알아들은 건지 손을 팔랑팔랑 흔들며 붙잡지도 않는다. 괜한 부분에서 기분이 상해 문을 쾅 닫고 복도로 나왔다.





-


초전이야기^0^
미코토가 선생이라면?!? 하는 발상에서 시작햇지만 딱 여기서 멈춰진 저의 뇌...(...)

선생-저지먼트의 관계도 투닥투닥할 것 같지 않나요?
선생이 될 정도면 나이도 먹었겠다 능글능글 괴롭힐 것 같당..ㅋㅋㅋ
투닥투닥하는 사이에 좋아하게 되고,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쿠로코랑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미코토쌤^ㅁ^

요즘 초전 떡밥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 떡밥만 심어두고 갑니당.
오늘 포스팅은 이정도로:D


덧글

  • citron 2012/11/19 15:13 #

    검색으로왔다가 없는 글이래서 멘붕올 뻔 했는데 대신 따끈한 떡밥 구경하네요ㅠ.ㅠ싱난다
    쿠로코는 진짜 연상한테서 사랑받을 타입이라 생각합니다 으아ㅏ아 귀여워ㅋㅋㅋㅋ
    으아니 근데 머리카락을 자르다니 대체 얼마나 자른거죠 확 잘라버린건가요 으아ㅏ앙....
    ...근데 그것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는 제가 있습니다 쿠로코라면 웬만해선 허용범위◐//◐(....)
    여튼 어서 뇌를 좀 더 가동시켜 주시옵소서ㅠㅠ
  • skip 2012/11/19 16:21 #

    아니아니아니.........
    그렇군요, 좋군요, 좋아요.
    쿠로코가 좋은 것 뿐이지만...어떤지 저런 투닥거리는 관계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.
  • 합짱 2012/11/19 19:13 #

    ㅋㅋㅋ 어른의 여유를 마음껏 보여준 미코토쌤ㅋㅋㅋㅋ
    쿠로코 생각이 다 보일 것 같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
  • 꼬숑PD 2012/11/19 20:08 #

    미코토가... 어른의 여유를 가진다면... 능글거림을 탑제한다면..
    쿠로코가 휘둘리지 않을까요? ㅋㅋㅋㅋㅋㅋㅋㅋ
  • 2012/11/19 21:37 #

    오늘 여기가 제가 기절할 곳이군요...(털썩)
  • RiN 2012/11/20 02:03 #

    예전부터 느낀건데 제가 단발 좋아해서 쿠로코 한번 단발 그려보고 싶다!!!생각했었는데...여기선 그정도로 자른건 아니겠죠ㅋㅋㅋㅋ아무튼 능글거리는 미코토라....미코토 주제에? ㅋ 이런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쿠로코 연상에게 사랑받는 체질이라!! 뭐ㅋㅋㅋ나이가 어리닠ㅋㅋㅋ여기 계신 분들 중에도 동갑도 없이 다 연상이니 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ㅋㅋㅋ


dddd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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