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머리, 길었네?”
그녀는 어른이다. 그래서 여유롭다. 그리고 어른답지 못한 나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.
“반대네요. 잘랐는데요?”
“그으래?”
그러나 저러나 상관없다는 말투. 그럴 거면 왜 말을 걸어왔는지 모른다.
“어쩐지 어제보다 예뻐졌더라.”
로리콘, 이라고 쏘아붙여주고 싶은 걸 꾹 참았다. 그녀가 선생만 아니었어도 이렇게까지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었을 텐데. 하다못해 학교 선배 정도가 딱 좋았을 지도 모른다.
“그만 가 볼게요. 선생님.”
그래, 또 보자. 선생님이라는 부분에 힘을 주어 말해도, 알아들은 건지 못 알아들은 건지 손을 팔랑팔랑 흔들며 붙잡지도 않는다. 괜한 부분에서 기분이 상해 문을 쾅 닫고 복도로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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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전이야기^0^
미코토가 선생이라면?!? 하는 발상에서 시작햇지만 딱 여기서 멈춰진 저의 뇌...(...)
선생-저지먼트의 관계도 투닥투닥할 것 같지 않나요?
선생이 될 정도면 나이도 먹었겠다 능글능글 괴롭힐 것 같당..ㅋㅋㅋ
투닥투닥하는 사이에 좋아하게 되고,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쿠로코랑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미코토쌤^ㅁ^
요즘 초전 떡밥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 떡밥만 심어두고 갑니당.오늘 포스팅은 이정도로:D




덧글
쿠로코는 진짜 연상한테서 사랑받을 타입이라 생각합니다 으아ㅏ아 귀여워ㅋㅋㅋㅋ
으아니 근데 머리카락을 자르다니 대체 얼마나 자른거죠 확 잘라버린건가요 으아ㅏ앙....
...근데 그것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는 제가 있습니다 쿠로코라면 웬만해선 허용범위◐//◐(....)
여튼 어서 뇌를 좀 더 가동시켜 주시옵소서ㅠㅠ
그렇군요, 좋군요, 좋아요.
쿠로코가 좋은 것 뿐이지만...어떤지 저런 투닥거리는 관계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.
쿠로코 생각이 다 보일 것 같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
쿠로코가 휘둘리지 않을까요? ㅋㅋㅋㅋㅋㅋㅋㅋ